YTN, 종합미디어그룹으로 재도약
2004-06-04
YTN, 종합미디어그룹으로 재도약,주가도 1단계 ‘5천원’ 목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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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4시간 뉴스 채널 YTN(대표 표완수)이 엔터테인먼트 전문채널 인수, FM라디오 사업 참여, 새로운 방송ㆍ통신융합 매체인 DMB(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)분야 진출 등 종합미디어그룹으로 새롭게 태어난다.
YTN은 1일 자사주식이 코스닥 관리종목에서 벗어나 다시 일반종목으로 거래가 이뤄지는 것을 계기로 이 같은 제2창사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.
YTN주식은 지난 4월22일 코스닥시장 재등록이후 30영업일 연속 액면가이상을 유지, 오는 7일부터 일반거래종목으로 돌아간다.
표완수사장은 이날 일반종목전환과 함께 현재 1천1백-1천3백 원대에서 형성되고 있는 YTN주가를 1단계로 5천원수준으로 끌어올리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. YTN주식의 액면가는 당초 5천원이었으나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지난 3월 자본금 2천1백억원을 4백20억원으로 줄이면서 1천원으로 액면 분할했다. YTN은 5대 1 감자와 함께 결손금 9백49억원 전액을 해소했다.
표사장은 올 1/4분기 매출액과 매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광고수입이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%이상 늘고 특히 순이익이 2백29%나 늘어났다고 지적하면서 ▲결손금 전액 해소를 통한 재무구조의 획기적 개선 ▲광고수입 호조 ▲매출호조세 지속 ▲순이익 급증 등을 감안할 때 YTN주가가 액면분할이전의 액면가(5천원)수준으로 올라가는 것은 ‘지극히 당연하다’고 설명했다.
표사장은 ▲최근 엔터테인먼트 전문채널인 월드와이드넷을 인수하고 ▲새로운 방송ㆍ통신 융합매체인 DMB에 신규 참여하며 ▲FM라디오분야에 새로 진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하면서 감자이전의 기존주주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늦어도 내년 안에 YTN주가가 액면분할 이전수준으로 올라가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. 표사장은 FM라디오 채널이 연내에 승인날 경우 이 같은 목표를 앞당겨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.
YTN이 최근 인수한 엔터테인먼트 전문채널은 영화와 코미디 부문 2개다. 표사장은 ‘주가 5천원-연간 매출액 1천억원-연간 순이익 1백억원’을 의미하는 ‘5-1-1작전’이 당면 핵심경영목표이며 올해 당기순이익은 창사이래 최대인 42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. 표사장은 ‘5-1-1작전’이 추구하는 목표를 가능한 한 이른 시일 안에 달성하고 향후 3년 이내에 연간 매출규모를 2천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려 주식배당기반을 다져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.
표사장은 이어 코스닥 관리종목 탈피를 계기로 그동안 회사발전에 걸림돌로 여겨져 온 재무위험이 완전 해소되었다고 설명하면서 앞으로 사내유보실적을 감안,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주식가치를 높이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.
한편 YTN의 경영전략 담당자는 올 하반기부터 새로운 회계처리시스템을 도입하고 예산제도도 전면적으로 정비, 2005년부터 경영전반의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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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1 ~ 2003년 손익 추이 (단위:백만원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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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1 년 |
2002 년 |
2003 년 |
매 출 액 |
47,818 |
50,825 |
59,605 |
영업이익 |
△2,862 |
△6,080 |
1,529 |
당기순이익 |
△641 |
△6,004 |
2,073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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